입춘이 지났건만 봄은 오지 않고 있습니다. 매서운 한파와 폭설(2025년 2월 8일 기준, 서울 영하 10도 미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추위로 인해 보니 최근 MZ 사이에서는 '가슴에 국밥을 쏟았다'는 밈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슴에 국밥을 쏟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et's get it "
MZ세대들 하면 트렌드한 음식을 좋아할 것 같은데 왜 왜 국밥이 유행이 됐을까? 40대 이상의 아저씨 음식의 대명사인 '국밥이 요즘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 있는 음식인 된 이유는 많겠지만, 유튜브 먹방으로 '국밥부 장관'이란 애칭을 얻은 가수 성시경의 영향력과 빈티지스러운 로컬 식당을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MZ세대의 감성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MZ세대들은 단순히 '국밥'을 먹는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고, 놀의 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게 바로, '가슴에 국밥 쏟음' 입니다.
'따뜻한 국밥을 쏟으면 뜨겁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 뭔가 굉장한 감동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가슴에 국밥 쏟음'은 '감동했다' '감동적이다'을 대신하는 표현으로 SNS에서 다양한 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라면 국밥을 쏟으면 굉장히 불편할것 같은 이를 이렇게 반전의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국밥을 가슴에 쏟음 이라는 표현은 뭔가 훈훈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접하고 들었을 때, 재치 있게 표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요 이 포스팅을 읽고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주신 여러분, '가슴에 국밥을 N번 쏟았습니다 '
"Life i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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